A Case Report on Infant Aural Rehabilitation Using Korean Auditory, Language,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for Infants

Article information

Audiol Speech Res. 2024;20(3):183-193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4 July 31
doi : https://doi.org/10.21848/asr.240151
1Department of Speech Pathology and Audiology, Graduate School, Hallym University, Chuncheon, Korea
2Division of Speech Pathology and Audiology, Research Institute of Audiology and Speech Pathology, College of Natural Sciences, Hallym University, Chuncheon, Korea
Correspondence: Jinsook Kim, PhD Division of Speech Pathology and Audiology, Research Institute of Audiology and Speech Pathology, College of Natural Sciences, Hallym University, 1 Hallymdaehak-gil, Chuncheon 24252, Korea Tel: +82-33-248-2213 Fax: +82-33-256-3420 E-mail: jskim@hallym.ac.kr
Received 2024 June 14; Revised 2024 July 12; Accepted 2024 July 12.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port the effectiveness and significance of aural rehabilitation using the Korean Auditory, language,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for Infants (KARI) program. The KARI program was administered to an infant diagnosed with hearing loss at 9 months of age. A total of 45 KARI sessions were conducted for 13 months. Four developmental areas, auditory, language and social communication, overall and vocal and articulatory were evaluated at 10, 15, and 18 months of age for initial, progress, and final tests. After aural rehabilitation with KARI, in the area of auditory development, the infant showed normal range. In the area of language and social communication, the infant exhibited normal receptive language and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but showed significant delays in speech due to the diagnosed submucous cleft palate. In the area of overall developmental screening, Korean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scores were at peer level in cognition and social skills. However, gross motor, fine motor, language, and self-help skills were in the range of needing further testing. In the areas of vocalization and articulation, vocalization showed normal range, but articulation development showed delayed development. Although development of expressive language and articulation was delayed due to submucous cleft palate, the overall results showed good progression with KARI in other areas. Therefore, it is hoped that the KARI would be used to promote aural rehabilitation for the infants with hearing impaired.

INTRODUCTION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전 세계 인구의 20%에 달하는 1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난청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11세 미만 아동의 비율은 3.3%를 차지하고 있다(World Health Organization, 2021). 아동의 난청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는 태어나는 신생아 중 1~3%는 난청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하였으며(Kim et al., 2014b) 이는 국제적인 난청 출현율과 유사하다(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1993). 아동의 난청을 관리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들에게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건강보험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청각 인지기능은 언어 능력, 인지 능력, 사회성 등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데 필수적이다(Park & Kim, 2016). 아기는 후 1~2년 동안 뇌 가소성의 폭발적인 활성화로 전반적인 발달을 이루게 되는데(Kim et al., 2012), 청각 언어 발달은 다른 신체와 인지 발달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역할을 하므로 아기의 듣기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Bess & Tharpe, 1986; Lieu, 2004).

미국 영아청각협회(Joint Committee on Infant Hearing, JCIH)는 ‘Early Hearing Detection and Intervention 1-3-6 Principles’를 권고하여 난청의 조기 발견과 조기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청각장애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받고 3개월 이내에 난청을 확진하여 6개월 이내에 조기 청능재활을 시행하면 전반적 발달이 향상되고 정상에 가까운 인지 기능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Yoshinaga-Itano & Apuzzo(1998)의 연구에 따르면 청능재활 훈련 프로그램으로 생후 6개월 이전에 중재를 시작하면 생후 18개월이 지난 후에 청능재활 훈련을 시행한 경우보다 전반적인 발달 수준, 표현 언어 능력, 이해 능력이 9.2%, 16.8%, 14.3% 향상된다고 하였다. JCIH는 추가 권고 사항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JCIH, 2019). 더욱이 일상생활에서 청각보조기기 사용을 조기에 최적화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청취 환경에서의 청능재활을 강조한 청각구어법(auditory verbal therapy)은 아기의 구어 습득을 위하여 부모의 재활 참여와 활동을 강조하고 있어(Rhoades & Duncan, 2016) 부모의 참여가 포함된 가족 중심의 중재 방법은 효율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공적인 조기 청능재활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중재에 참여해줄 부모 또는 가족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국내의 연구 보고(Noh, 2014)와도 일치한다.

대부분의 발달 평가 도구에서 사용되는 생활연령(chronological age, CA)은 출생 후 경과한 시간을 기록하는 것으로 검사한 날짜에서 생년월일을 빼서 계산한다. 청각장애 아동의 또 다른 연령 개념으로 듣기연령(hearing age, HA)은 보청기 인공와우와 같은 증폭기기를 통해 소리를 듣기 시작한 후부터 연령을 계산한다. HA의 개념은 고도에서 심도의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의미가 있으며 특히, 난청 아동의 의사소통 기술 역량의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증폭기기를 사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하였다(Northern & Downs, 2002). 생활연령과 듣기연령에 따라 건청 및 난청 아동의 의사소통 기술을 비교한 Yun et al.(2020)의 연구에서는 듣기연령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생활연령을 기준으로 한 경우보다 모든 결과가 유의하게 높은 점수로 의미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프로그램 실행으로 청각장애 영아의 확인 건수가 늘었고 그에 따른 영아 청각재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영아 청능재활을 다년간 연구해온 연구자들은 영아 조기 중재 프로그램은 단순히 청각적 능력만을 발달시키는 과정이 아닌 청감각을 활용한 청각언어인지 발달과 의사소통 발달이 함께 이루어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Kim et al., 2014a; Kim et al., 2015).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한국형 영아 청각언어인지재활(Korean Auditory, language,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for Infants, KARI)이 개발되었고 시범적으로 몇 명의 영아에게 적용되었다.

본고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난청을 확진받고 한림대학교 청각언어센터로 영아 재활이 의뢰된 10개월된 영아 재활을 위해 두뇌한국21 플러스(Brain Korea 21 PLUS)의 ‘청각언어재활 프로그램 개발연구’ 사업팀의 생애주기별 재활팀 중 영아팀에서 개발한 부모 참여를 강조한 KARI 프로그램을 통해 영아 청각재활을 진행한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CASE REPORT

배경 정보

사례보고 대상 영아는 2019년 7월 29일생 여아(Y 영아)이다. Y 영아의 어머니 보고에 의하면 영아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에서 통과하였지만, 생후 40~50일경 집안 싱크대 공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소음과 큰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어 난청을 의심하고 생활연령 9개월에 서울대학병원에서 청성뇌간반응(auditory brainstem response)검사로 우측 역치는 45 dBnHL, 좌측 역치는 60 dBnHL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진단받았다. Y 영아는 분만 과정 중 일과성 과호흡으로 산소 포화도가 올라오지 않아 강원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력이 있으며 생후 백일 전에 양쪽에 중이염을 일주일 정도 앓았다고 하였다. Y 영아의 입천장이 높아 구개열을 의심 중에 있었고, 돌 이후에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여 점막 하 구개열을 진단받았다. Y 영아는 생후 9개월부터 양이에 P사의 귀걸이형 보청기(Model: 스카이 M-M)를 착용하고 있다. 본 연구팀에서 2020년 6월 9일에 첫 상담 및 평가를 실시하였고, 2020년 6월 16일부터 2021년 7월 16일까지 약 13개월에 걸쳐 총 45회의 KARI를 적용한 청각언어인지 재활을 실시하였다.

초기 및 진전 평가

조기 재활의 기초선을 확인하고, Y 영아의 진전도를 확인하기 위해 듣기 능력,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전반적 발달, 발성 및 조음 등의 4개 영역에서 총 9개 검사를 초기 평가(2020년 6월 16일; CA 10개월), 5개월 후 진전 평가(2020년 11월 27일; CA 15개월), 8개월 후 진전 및 종료 평가(2021년 2월 26일; CA 18개월) 총 3회 실시하였다. 검사 및 청각언어인지 재활은 모두 한림대학교 청각언어재활센터에서 진행되었다.

KARI는 회기 전 점검목록, 전문가용 자료, 양육자용 자료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듣기 능력,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전반적 발달, 발성 및 조음 등 4개 영역의 영역별 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영아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Table 1).

A summary of evaluation areas and assessment tools

초기 평가에서 듣기 발달 영역은 Korean version of LittlEARS® Auditory Questionnaire (LEAQ-K), Infant-Toddler Auditory & Communicative Behavioral Checklist (IT-ACBC)로,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은 Korean MacArthur-Bates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ies (K M-B CDI),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Developmental Profile behavior sample (CSBS DP) 체크리스트로, 전반적 발달 영역은 Korean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K-DST)로, 발성 및 조음 영역은 Korean Infant Vocal and Articulatory Development List (KIVAD)로 평가하였으며, 초기 평가, 5개월 그리고 8개월 후 진행한 진전 평가에서는 듣기 영역을 LEAQ-K, Categories of Auditory Performance (CAP), IT-ACBC로,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은 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 (SELSI), K M-B CDI, CSBS DP 체크리스트로, 전반적 발달 영역은 K-DST로, 발성 및 조음 영역은 KIVAD로 평가하였다.

초기 청각언어인지 재활은 KARI 도구 중 단동 십훈으로 반복적인 운율과 율동으로 시작하였다. Ling 6의 음, 우, 아, 이, 쉬, 스 듣기와 산출을 강조하며, 풍부한 소리 환경에서 모델링을 위해 짧고 재미있게 자극 제시하기(short fun input for modeling) 방법으로 자극을 제시하였다. 그 외, 우리 아가의 청각/언어 발달 촉진법, 우리 아가와 매일매일 어떻게 말할까요, 애착 육아법 등을 포함한 스마트 육아법 등으로 부모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였다(Appendix 1). 양육자의 청각보조기기 및 재활 관련 질문 내용을 주간별로 정리하여 전문가 답변을 제시하였고,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가정에서 실시하는 청각언어인지 재활의 방향과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일일점검표와 월별점검표를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청각언어인지 재활을 가정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청각언어인지 재활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그에 따라 초기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참여하였지만 2~3달 후 엄마와 아빠의 적극적 참여로 가족 중심 청각언어인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KIVAD 기준으로 아동의 발달에 따라 재활 방법을 생활 연령에 맞는 조음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상향조정하였다.

RESULTS

듣기 발달 영역

LEAQ-K를 통한 평가 결과, 초기 평가에서 15점으로 듣기연령에 따른 듣기 발달은 또래 난청 아동의 평균(12.71)에 해당하였고, 생활연령에 따른 듣기 발달은 또래 건청 아동의 평균(19.87)에 비해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과 8개월 후 평가에서는 듣기연령 기준으로 또래 난청 아동의 평균인 23.75와 24.75보다 높은 수준의 발달을 보였으며, 생활연령 기준으로 또래 건청 아동의 평균인 30.17과 31.50에 비해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

Figure 1.

Hearing development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Korean version of LittlEARS® auditory questionnaire (LEAQ-K). HA: hearing age, CA : chronological age.

CAP 검사 결과, 0에서 7가지의 단계에서 초기 평가는 진행할 수 없었고, 5개월과 8개월 후 진전 평가에서 독화 없이 약간의 말소리를 변별하는 4단계와 독화 없이 일상적인 구문을 이해하는 5단계로 나타났다.

IT-ACBC를 이용하여 듣기 발달을 평가한 결과, 초기 평가에서 9점을 기록하여 ‘추적검사 요망’ 단계가 나왔고, 5개월과 8개월 후 평가에서는 18점과 20점을 기록하여 ‘또래 수준’에 해당되었다.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

SELSI 검사 결과, 수용언어, 표현언어, 언어 전반의 발달은 5개월에 진행한 진전 평가에서 수용언어 점수는 21점(10%ile)으로 등가연령 11개월, 표현언어 점수는 16점(5%ile)으로 등가연령 9개월, 언어전반 점수는 37점(5%ile)으로 등가연령 10개월로 생활연령에 비해 모두 약간 지체(유의 요망) 수준이었다. 8개월에 진행한 진전 및 종료 평가에서 수용언어 점수는 30점(15%ile)으로 등가연령 16개월, 표현언어 점수는 20점(1%ile)으로 등가연령 11개월, 언어전반 점수는 50점(1~5%ile)으로 등가연령 14개월이었고, 수용언어는 약간 지체(유의 요망), 표현언어는 언어 발달 지체(정밀검사 의뢰) 수준, 언어 전반은 언어 발달 지체(정밀검사 의뢰)로 나타났다.

K M-B CDI를 이용하여 이해 및 표현하고 있는 어휘를 평가한 결과, 이해 어휘에서 초기 평가와 5개월 후 평가에서 36점(25~50%ile)과 89점(25~50%ile), 8개월 후 평가에서는 196점(50~75%ile)으로 나타났다. 표현 어휘에서 초기 평가, 5개월 후진전 평가, 8개월 후 평가에서는 각각 0점, 0점, 1점(10%ile 이하)으로 나타났다. 제스처와 놀이에서 초기 평가, 5개월 후 진전 평가에서는 6점(10%ile 이하)과 22점(10%ile 이하), 8개월 후 평가에서는 35점(25%ile)으로 나타났다(Figure 2).

Figure 2.

Language and soci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50%ile score of Korean MacArthur-Bates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ies (K M-B CDI). HA: hearing age.

CSBS DP 검사 결과를 비언어적 의사표현, 언어적 상징, 주의 환기 영역별로 정리하였다. 초기 평가에서 Y 영아는 언어적 상징과 주의환기 영역은 또래 수준이었으나 비언어적 의사표현은 또래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5개월 후 평가 또한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제외한 언어적 상징, 주의환기 영역은 또래 수준이었다. 8개월 후 평가에서는 비언어적 의사표현, 언어적 상징, 주의환기 영역 모두 또래 수준이었다(Table 2).

Language and soci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the mean score of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Developmental Profile (CSBS DP)

전반적 발달 영역

K-DST를 이용하여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항목을 평가한 결과 대근육운동과 소근육운동, 언어는 모든 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수준이었다. 인지는 초기 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수준이었으나 5개월 후 평가에서는 추적검사 요망 수준, 8개월 후 평가에서 또래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사회성은 초기 평가와 5개월 후 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수준이었으나 8개월 후 평가에서 또래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자조 영역’은 초기와 5개월 후 평가는 검사 대상 연령이 아니었으나 생활연령 18개월, 재활 후 8개월에 실시한 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수준이었다(Table 3).

Overall developmental screening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the mean score of Korean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K-DST)

발성 및 조음 영역

초기, 5개월 후, 8개월 후 평가에 KIVAD_V의 정상 발성 개수와 정상 발성 비율은 모두 14개로 비율은 각각 74%, 82%, 100%였다. KIVAD의 발성발달검사 결과, 초기 평가(CA 10개월)에서 해당 연령의 발성 가능 개수는 총 19개 중 발성이 안되었던 5개의 발성은 모음(V), 모음2(V2), 자모음단음절(CV), 음절성옹알이(CB), 이중모음(DIP)이었다. 재활을 시작한 지 5개월 후(CA 15개월) 해당 연령의 발성 가능 개수는 총 17개로 발성이 안되었던 3개의 발성은 자모음 음절과 자음조합(CB-C), 이중모음(DIP), ‘응’이었다. 8개월 후(CA 18개월) 해당 연령의 발성 가능 개수는 총 14개로 모두 발성하였다(Appendix 2, 3).

KIVAD의 조음발달검사 결과, 초기 평가에 ‘이미 조음했거나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모음은 /ㅏ/, /ㅑ/, /ㅓ/, /ㅔ(ㅐ)/, /ㅗ/, /ㅜ/, /ㅡ/, /ㅣ/였다. 재활을 진행한지 5개월 후에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모음은 /ㅏ/, /ㅡ/, /ㅣ/였고, ‘가끔 하는 단계’에 도달한 모음은 /ㅗ/였다. 재활을 진행한 지 8개월 후에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모음은 /ㅏ/, /ㅑ/, /ㅓ/, /ㅡ/, /ㅣ/였다.

초성자음검사 결과, 초기 평가에 ‘이미 조음했거나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초성자음은 /ㄷ/, /ㄸ/, /ㅁ/, /ㅂ/, /ㅃ/였고, ‘가끔 하는 단계’에 도달한 초성자음은 /ㅈ/, /ㅉ/, /ㅎ/였다. 재활을 진행한 지 5개월 후에 ‘이미 조음했거나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초성자음은 /ㄴ/, /ㄷ/, /ㄸ/, /ㅁ/, /ㅂ/, /ㅃ/, /ㅎ/였고, ‘가끔 하는 단계’에 도달한 초성자음은 /ㄱ/, /ㄲ/였다. 재활을 진행한 지 8개월 후에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초성자음은 /ㄱ/, /ㄲ/, /ㄴ/, /ㄷ/, /ㄸ/, /ㅁ/, /ㅎ/였고, ‘가끔 하는 단계’에 도달한 초성자음은 /ㅅ/, /ㅈ/, /ㅊ/, /ㅌ/였다.

종성자음검사 결과, 초기 평가에 ‘이미 조음했거나 잘 할 수 있는 단계’, ‘가끔 하는 단계’에 도달한 종성자음은 없었으며, 재활을 진행한 지 5개월 후에 ‘이미 조음했거나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종성자음은 /ㅁ/, /ㅇ/였고, ‘가끔 하는 단계’에 도달한 종성자음은 /ㄴ/였다. 재활을 진행한 지 8개월 후에 ‘이미 조음했거나 잘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종성자음은 /ㄴ/, /ㅁ/였다.

재활을 진행한 지 5개월 후와 8개월 후에 전혀 못하는 단계에서 가끔 하는 단계로, 가끔 하는 단계에서 잘 하는 단계로 높아진 모음은 없지만 8개월 후에 조음을 잘 할 수 있는 모음에는 /ㅏ/, /ㅑ/, /ㅓ/, /ㅡ/, /ㅣ/였다. 조음 단계가 높아진 초성자음에는 /ㄱ/, /ㄲ/, /ㄴ/, /ㄹ/, /ㅅ/, /ㅊ/, /ㅌ/, /ㅎ/였으며, 종성자음에는 /ㄴ/, /ㅁ/, /ㅇ/이었다.

DISCUSSIONS

KARI를 이용한 청각언어인지 재활 후 Y 영아의 4개의 영역별 발달 수준은 듣기 발달 영역 평가에서 청각장애 영아의 청각언어인지 재활 후 LEAQ_K 검사 결과는 생활연령에 따른 듣기 발달은 다소 지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나, 듣기연령에 따른 듣기 발달은 또래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청 아동 집단이 생활연령을 기준으로 한 경우보다 듣기연령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모든 평가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고 보고한 Yun et al.(2020)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CAP 평가 도구가 총 7단계 중 4와 5단계로 독화 없이 약간의 말소리와 일상적인 구문을 이해하는 단계로 아동의 연령을 고려하였을 때 정상 범위에 속하였고, IT-ACBC 검사 결과는 9점으로 추적검사가 요망되는 수준에서 18점과 20점으로 향상되어 해당 연령 또래 수준의 발달을 보였다. 따라서 듣기 발달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언어 및 사회적 의사소통 영역에서 SELSI 검사 결과 Y 영아는 약 15개월에 점막 하 구개열을 진단받아 언어 발달에 있어 전반적으로 지연되어 있다. 또한, 조음 수준 평가인 KIVAD 검사 결과 KIVAD_AA는 16개(46%), 16개(42%), 18개(47%)였고, KIVAD_AB는 7개(70%), 13개(72%), 12개(60%)였다. 선행 연구에서 구개열 아동은 표현 어휘 수가 일반 아동에 비해 적으며, 어휘와 음운 발달 측면에 지연이 있다고 보고되었는데(Pi & Ha, 2017) Y 영아의 표현언어는 8개월 후 평가에서도 1%ile로 매우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 연구와 일치하는 현상을 보였다.

K M-BCDI 검사에서 이해언어는 또래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표현언어와 제스처와 놀이는 점수가 증가하였으나 또래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재활 이후 조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SBS DP 검사 결과 Lee & Jang(2004)에서 보고한 연구를 활용하여 건청 또래 아동과 비교하였을 때 재활 후 모든 영역이 또래 범주였다. 그러나 당시 본 사례 연구에서 사용할 당시 CSBS DP 검사는 한국판이 존재하지 않아 미국판 검사를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지침서에 제시된 미국 영아와 우리나라 영아의 규준이 달라 그대로 적용하여 결과를 해석할 수 없었지만 CSBS DP가 언어 이전기부터 발달하는 초기 의사소통 행동을 측정하는 검사이므로 본 사례 연구 대상 영아의 의사소통 행동 발달을 측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듣기 발달, 전반적 발달, 발성 영역에서 비언어적 의사표현은 또래 수준과 같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조음 영역과 표현 어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음 영역과 표현 어휘의 지연은 아마도 Y 영아가 진단받은 점막하 구개열 증상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사례에서 실시한 부모교육을 통한 가족 중심의 KARI를 이용한 청각언어인지 재활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조기 재활 프로그램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사례의 프로그램이 효율적이었던 것은 ‘우리 아이와 매일매일 어떻게 말할까요?’, ‘일일점검표’, ‘질문지’ 등을 이용하여 부모교육을 실시함으로서 구조화되고 체계적인 상담으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 중심의 조기 재활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강조한 선행 연구 내용(Aval et al., 2020)과 일치한다.

난청 아동의 조기 중재의 중요성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생후 6개월 이전에 시작하였을 때 전반적인 발달, 운동 능력, 언어 능력, 이해력 등이 18개월 이후에 중재 프로그램을 시작한 경우보다 매우 효율적이었다(Yoshinaga-Itano & Apuzzo, 1998). Watkin et al.(2007)의 연구 결과에서도 9개월 이전에 중재가 진행된 아동들은 9개월 이후에 중재가 시작된 아동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용 및 표현언어 수준을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최근 연구에서도 70~80 dBnHL의 감각신경성 난청의 아동이나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의 경우가 6개월 이전 조기 청각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받은 경우 정상적인 수용 및 표현 어휘 발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Hassanzadeh & Nikkhoo, 2024; Marciano et al., 2013).

우리나라에서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생후 28일 이내에 난청 선별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9)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홈페이지(https://www.hearingscreening.or.kr/)를 통해서 ‘선천성 난청 조기 진단과 재활 1-3-6 원칙’을 안내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신생아에게 난청이 있을 경우, 이를 발견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3개월 이내이지만, 진단 후 6개월 이내에 재활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장애인복지관에서의 청능재활 평균 대기 기간이 6개월 이상~1년 미만인 경우가 60%를 차지하고 있다(Yoon & Yoon, 2007)는 보고를 보아도 조기 청각언어인지 재활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기관이나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난청 아동을 위해 2009년부터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발달재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2021년 8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달재활 서비스의 여섯 개 유형 중 하나인 청능재활의 이용률은 약 10% (6,117명 중 600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Kim et al., 2022). 이처럼 이용률이 적은 이유에는 대중에게 발달재활 서비스 중 청능재활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재활을 진행할 기관 및 전문가의 수가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더욱이 발달재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의 향상과 전문성 있는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공 기간과 담당자의 수준과 자질이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Ju, 2020)를 분석하면 발달재활 서비스 중 청능재활 전문 인력의 확보를 위한 학계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처럼 영아의 난청이 조기에 진단되어도 청능재활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가 부족하여 난청 영아들은 적절한 재활 시기인 생후 6개월 이전에 청능재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더욱이 적용할 프로그램은 언어가 달라 해외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으므로 국내 영아를 대상으로 개발되어 본 사례 연구에 사용된 KARI를 적용한 영아 청능재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Notes

Ethical Statement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Hallym University (HIRB-2023-068).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re is no conflict of interests.

Funding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Hallym University Research Fund, 2023 (HRF-202302-005).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Jinsook Kim. Data curation: Chaekyung Mun, Chaeyeon Yu. Formal analysis: Chaekyung Mun, Chaeyeon Yu. Funding acquisition: Jinsook Kim. Investigation: Chaekyung Mun, Chaeyeon Yu. Methodology: Jinsook Kim, Chaekyung Mun, Chaeyeon Yu. Project administration: Jinsook Kim, Chaekyung Mun, Chaeyeon Yu. Resources: Jinsook Kim. Supervision: Jinsook Kim. Validation: Jinsook Kim, Chaekyung Mun. Visualization: Jinsook Kim, Chaekyung Mun. Writing—original draft: Jinsook Kim, Chaekyung Mun, Chaeyeon Yu. Writing—review & editing: Jinsook Kim, Chaekyung Mun.

Acknowledgements

N/A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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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Contents of Korean Auditory, language,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for Infants (KARI)

Appendix 2. Korean Infant Vocalization and Articulation Developmental list (KIVAD_V)

KIVAD (Korean Infant Vocalization and Articulation Developmental list)란 1~24개월 국내 영유아의 발성 및 조음 발달 내역을 정리한 목록입니다. 그중 KIVAD_V는 해당 발성(Vocalization)이 나타나는 월령구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기들은 성장에 따라 나타나는 발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월령에서 특정 발성이 조금 늦거나 빨리 나타나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아기가 아래의 발성을 했거나 잘 할 수 있다면 ‘○’, 가끔 한다면 ‘△’, 전혀 못한다면 ‘X’로 체크(V)하세요.

Appendix 3. Korean Infant Vocalization and Articulation Developmental list (KIVAD_V)

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ure 1.

Hearing development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Korean version of LittlEARS® auditory questionnaire (LEAQ-K). HA: hearing age, CA : chronological age.

Figure 2.

Language and soci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50%ile score of Korean MacArthur-Bates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ies (K M-B CDI). HA: hearing age.

Table 1.

A summary of evaluation areas and assessment tools

Evaluation areas Assessment tools Study
Auditory development Korean version of LittlEARS® Auditory Questionnaire (LEAQ-K) Sohn et al.(2015)
Categories of Auditory Performance (CAP) Archbold et al.(1995)
Infant-Toddler Auditory & Communicative Behavioral Checklist (IT-ACBC) Park & Kim(2016)
Language and communication development 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 (SELSI) Kim et al.(2003)
Korean MacArthur-Bates Communicative Development Inventories (K M-B CDI) Fenson et al.(1993), Pae & Kwak(2011)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Developmental Profile behavior sample (CSBS DP) Wetherby & Prizant(2002)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Developmental Profile checklist Wetherby & Prizant(2002) translated by Park & Kim
Overall developmental screening Korean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K-DST) Eun & Chung(2014)
Vocal and articulatory development Korean Infant Vocal and Articulatory Development List (KIVAD) Kim et al.(2017)

Table 2.

Language and soci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the mean score of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Developmental Profile (CSBS DP)

Evaluation criteria 10 months
15 months
18 months
Score Mean (SD) Score Mean (SD) Score Mean (SD)
Nonverbal communication 13 8.72 (3.00) 9 12.93 (1.35) 13 13.14 (1.55)
Symbolic communication 8 4.65 (3.11) 12 10.6 (3.77) 12 13.93 (3.57)
Attention regulation 10 5.97 (2.08) 4 6.43 (2.10) 8 7.29 (1.71)

SD: standard deviation

Table 3.

Overall developmental screening assessment outcomes at the first, second and third evaluation using the mean score of Korean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K-DST)

Evaluation criteria 10 months
15 months
18 months
Score Mean (SD) Score Mean (SD) Score Mean (SD)
Gross motor 1 21.15 (2.75) 3 21.9 (3.16) 3 21.12 (3.23)
Fine motor 14 21.91 (2.58) 8 21.35 (2.71) 9 20.65 (3.70)
Cognition 14 21.84 (2.47) 13 20.57 (2.89) 18 19.25 (5.06)
Language 10 19.97 (3.80) 12 19.93 (4.09) 9 17.68 (5.27)
Social skills 10 20.4 (3.23) 8 21.00 (2.85) 17 19.61 (4.94)
Self-help - - - - 12 19.39 (3.97)

SD: standard deviation

Category Item Contents
전문가용 자료 영유아의 청각언어인지 재활 가이드라인 영유아의 청각언어인지 재활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위한 구체적 재활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침
Ling 6 sounds 영유아가 착용하고 있는 청각보조기기가 주파수 분석 능력을 통해 말소리를 변별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한 /아/, /이/, /우/, /음/, /스/, /쉬/의 6개 음소로 구성된 듣기능력검사
회기 전 점검 목록 회기 계획 및 보고서 재활 목표, 계획, 회기별 점검 목록 등을 한눈에 보고 체크할 수 있도록 정리한 영유아 조기 청능재활 계획 및 보고서
궁금해요 청각보조기기 및 재활 관련 상담 내용을 주간별로 정리하여 부모와 전문가가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알림장
일일점검표 1~3, 4~5, 6~7, 8~9, 10~11, 12~13, 14~15, 16~17, 18~19, 20~21, 22~24개월로 11개 연령으로 구분하여 부모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부모가 매일 영아에게 집중적인 언어 자극을 준 상황과 내용 등을 기록하도록 한 점검표
월별점검표 1~3, 4~5, 6~7, 8~9, 10~11, 12~13, 14~15, 16~17, 18~19, 20~21, 22~23, 24~26개월로 12개 연령으로 구분하여 목표 발성 및 자음 목록 제시
양육자용 자료 스마트 육아법 애착육아법 전반적 영역과 청각·언어 영역의 뇌 발달 촉진을 위하여 안정적으로 양육자와 아가의 애착을 형성하도록 우리나라의 전통적 육아법, 수면 방법, 모유수유와 스킨십, 상호작용 놀이법 등을 바탕으로 청각언어인지 능력을 향상하도록 제시한 육아법
단동십훈 단군시대부터 구전되어 온 신체 발달 및 성장을 돕는 전통놀이로 청각언어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초기 자극 요소를 갖춘 반복적이고 쉬운 익숙한 운율과 동작을 함께할 수 있는 손쉬운 전통 놀이법
자기주도형 아기로 키워요 자존감과 독립심을 향상시킬 수 있고 영유아 스스로 결정하도록 기회를 풍부히 주고 청각언어인지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10개의 자가점검 목록을 포함하여 제시
짧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모델링 기법 집중 시간이 짧은 영유아가 따라 할 수 있도록 짧고 재미있게 자극을 제시하여 따라하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인 구조
우리 아이와 매일매일 어떻게 말할까요 16개 일상적인 상황에서 청각언어인지 재활을 적용하여 영유아의 발성 및 조음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대화 및 상호작용의 실제 방법
우리 아이의 청각언어 발달 촉진법 영유아의 발성 및 조음 발달을 효율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소리와 언어가 풍부한 환경에서 영유아에게 말할 때와 영유아가 말하도록 할 때를 구분하여 구체적인 촉진 방법을 제시
이   름        생년월일       
작 성 자 검 사 일
발성 유형 1~3 4~5 6~7 8~9 10~11 12~13 14~15 16~17 18~19 20~21 22~24
생리적인 소리 (VEG) O O O
울음 (CR) O O O
불완전공명핵 (Q) O O O
불완전공명핵2 (Q2) O O O
완전공명핵 (F) O O O
완전공명핵 (F2) O O O
유사자모음 (cv) O O O
유사자모음2 (cv2) O O
웃음 (CH) O O O
모음 (V) X O O
모음2 (V2) X O O
모음성활음 (Vg) O O O
비명 (SQ) O O O
유사옹알이 (MB) O O O
자모음단음절 (CV) X O
음절성옹알이 (CB) X O
자모음 음절과 자음조합 (CV-C) O X O
다음절 (CVCV) O O
복합음절 (CMPX) O O
자곤 (JN) O O
이중모음 (DIP) X X O
X X O

Adapted from Kim et al.(2017)

발성 유형 정의
VEG 딸꾹질, 트림, 재채기, 기침 등 생리적인 소리.
CR 울음소리, 칭얼거리는 소리, 짧게 보채는 소리.
Q 성인의 모음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모음같이 들리는 소리.
Q2 연속으로 발성되는 두 개 이상의 불완전공명핵(Q) 소리.
F Q보다는 더 모음 같은 소리(유사모음). 그러나 성인의 모음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운 소리.
F2 연속으로 발성되는 두 개 이상의 유사모음(F) 소리.
cv 유사자음(자음 같은 소리)과 유사모음이 결합된 소리. 그러나 성인의 자음과 모음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운 소리.
cv2 연속으로 발성되는 두 개 이상의 유사자모음(cv) 소리.
CH 적어도 2번 이상 짧게 소리 내어 깔깔(혹은 껄껄)거리며 웃거나 계속 웃는 소리.
V 자음 없이 단독 산출된 완전모음으로 성인의 모음으로도 분류할 수 있을만큼 완전한 모음 소리.
V2 연속으로 발성되는 두 개 이상의 모음(V)소리
Vg 이중모음(예: /요/, /야/, /와/ 등)이 나타나기 전의 발성으로, 모음의 변화가 있는 유사모음(F)소리. 예) 우아, 이아
SQ 높은 주파수로 내지르는 비명소리.
MB 자음과 모음이 정확하지 않은 3 글자 이상의 옹알이. 예) 마마마, 으어아
CV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는 한 음절의 발성 소리.
CB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두 음절 이상의 옹알이. 예) 마빠빠, 바비, 비다디
CV-C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한 음절 발성 뒤에 자음이 뒤따르는 소리. 예) 마-ㅂ, 바-ㅁ, 나-ㄱ
CVCV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두 음절 이상의 발성.
CMPX 다양한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두 음절 이상의 발성소리. 예)아빠, 마나, 브다
JN 뜻은 알 수 없지만 억양의 변화가 있는 말소리 같은 소리. 예) 다다비, 므나
DIP ‘요, 야, 와’ 등의 이중모음 소리.
긍정의 대답으로 사용되는 ‘응’ 같은 소리.

Adapted from Kim et al.(2017)